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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전문화예술계 녹색 바람… 축제·전시, 친환경을 껴안다", 충청투데이, 2022.07.12

2022-12-26


대전문화예술계 녹색 바람… 축제·전시, 친환경을 껴안다


‘녹색축제’ 내건 엑스포 달밤소풍서
생분해 플라스틱·사탕수수컵 사용
대전아트센터, 해양오염 주제 전시
해양쓰레기 이용 환경아카이빙 형식


▲ 대전아트센터 기획전 ‘마주하는 바다’. 사진=정민혜 기자


[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]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 문화예술계에도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.

12일 지역문화예술계에 따르면 ‘친환경’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자 지속가능한 축제와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.

실제 내달 15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달밤소풍은 ‘지속가능한 녹색축제’를 슬로건 중 하나로 내걸었다.

푸드트럭 음식과 음료의 용기들은 일회용품이 아닌 생분해 플라스틱, 크라프트 용기, 종이컵, 사탕수수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.

포토존은 BTS 멤버 뷔가 작품을 소장해 주목을 받은 대전지역 출신의 김우진 작가 작품으로 꾸며졌으며, 이 작품 역시 폐현수막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.

대전아트센터도 환경예술단체 ‘콜렉티브 지구숨숨’과 함께 해양오염을 주제로 한 전시 ‘마주하는 바다’를 열었다.

해양쓰레기를 이용해 환경을 아카이빙하는 형식으로 전시를 꾸민 ‘마주하는 바다’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.

이처럼 ‘친환경’이라는 테마의 공연 및 전시 기획은 이미 문화예술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.

지난해 8~9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친환경적 관점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77%가 ‘문화예술이 친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’고 응답했고, 문화서비스 이용 시 환경 이슈 고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80.4%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.

지역문화예술계 한 관계자는 "아직은 친환경을 일부만 적용해 첫발을 뗀 수준이지만 친환경 축제 및 전시를 기획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"며 "친환경을 위해 무언가를 제한하기 보다는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쉽게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다. 정민혜 기자 jmh@cctoday.co.kr

출처 : 충청투데이(https://www.cctoday.co.kr)


원문링크 : https://www.cctoda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164912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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